1월1일
새해 첫 날
시드니에서 로얄내셔널파크 가는 길~~~
원래는 요금소에 돈을 내야하는 것 같았지만, 내가 간 날은 국가 공휴일이여서 그런지 요금을 받지 않더라
혹시 왜 요금 안받은건지 아시는분?
원래라면 요금 받는거 맞죠????? 12불 나와있던데 이상하게 아무도 안내고 가더라구요!
아직도 의문~~~~~~~~
가다보면 왼쪽 푯말에 wattamolla beach 가 나온다 !
푯말따라 좌회전해서 주차장에 차대고 나오는 길 !
주차장은 아래 위 널찍하게 2군데 있었고, 주차장 끝엔 화장실도 있었다
해변 근처 화장실이그렇듯 거울없고, 찜찜하고 비누도 없었음 ㅠㅠ
화장실안에는 환복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북적북적
그리고 푯말따라 가다보면
BEACH ~~~~~~~
내려가다보이는 예쁜 바다 !
가는길이 길었지만 이쁜 풍경 감상하며 내려가는 중 ~
신기한게 왼쪽은 고인 강물 같았고 오른쪽은 바다가 있었다 !
의외로 히잡쓰시는 인종들이 많아 보였는데 그 분들이 물에 들어가있는 광경은..신기했다
물속에서도 옷을입고 가려야하나보다...불편해보였음 ㅠㅠ
깨끗해 보이진 않지만 이 강물은 아기들이 놀기에 딱 좋아보였다. 수심도 얕고 수온도 적당 !
그래서인지 가족단위로 온 사람들이 정말많았고, 이 광경은
한국여름의 향수를 느끼게 해줬다 ~
왼쪽 저 끝에는 다이빙하는사람들도 보이고 ~~
날씨가 덥지않았고 춥지 않았다. 구름이 해를 가려줘서 사진은 어둡게 나왔지만 살이 타지않고 놀기 딱 좋았다 !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를 쓰고 물에 들어간사람도 몇몇 보였는데
효과가 있을까 싶기도했지만, 그마음이 무슨마음인지 알기에 그러려니 -
딱 느낀건 가족단위로 와서 다같이 놀면 참 재밌겠다는 생각 !
난 여기 들어올때 음식을 사오는걸 깜빡해서 먹을것과 마실게 하나도 없었기때문에
허기져서 빨리 나왔다..........
다녀온 경험자로써는 꼭 ! 내셔널파크 들어가기전에 먹을 걸 든든히 챙겨가시길 !! ㅠㅠ
들어오면 먹을 거 살곳이 1도 없고 물놀이하고나면 엄청 허기진 거 다들 아시죠?
그리고 아래 사진은 내셔널파크 들어가기전 입구에 있는 곳인데
이렇게 장소들마다 따로 주차비를 받는건가? 확실치는않지만 이곳도 한적하고 조용해보였다!
이 근처는 사실 놀 곳이 굉장히 많은 것 같다.
몇 년 전에 울릉공 여행 하고 시드니로 돌아오면서 우연히 근처에 있는 스텐웰파크 Stanwell Park 에 들렸던 적이 있다.
처음 보는 동화같은 작은 마을이었는데, 앞에 바다가 있고 하늘에는 패러글라이딩 하는사람들이 있고, 시냇가 ? 처럼 고여있는 물도 있어서 아이들이 놀기 좋은 조용하고 한적한 곳이었다!
이곳도 내셔널파크에서 멀지 않으니 1박2일 이상 놀러가신 분들은 코스 짜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듯해요 :)
그리고 근처 bald hill lookout 도 추천 !
이곳은 눈으로보고도 믿기 어려운 자연과 인간의 조화 (?) 하늘에 새처럼 날아다니는 사람들을 보며 많은 생각이들었다
넓은 바다와 높은 하늘에서 자유롭게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사람을 멍하게 바라보고 사진 찍기도 좋았다 !
시간이 된다면 이곳도 들리시는 것 추천해요
연휴동안 사람많은 곳을 피해서 쇼핑센터나 시티쪽보다는 외곽쪽으로 빠졌는데
다행히 계속 흐리고 비오는 날씨중에서도 이 날은 비까진 안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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