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은 엄마에게 선물할만한 책을 추천드리려고 해요!
50대부터 60대, 70대까지도 괜찮을 것 같은 도서 14가지를 준비해서 포스팅해봅니다!
갑자기 엄마 책을 찾아보게 된 이유는 가정의 달이라는 5월도 일주일이 채 남지 않은 오늘 한국에 계시는 엄마가 코로나 확진이 되었단 소식을 들었어요.
사실 5월8일 어버이날에도, 5월14일 호주 마더스데이에도 마음을 크게 쓰고 있지 않다가 아프시단 소리에 갑자기 마음이 쓰여 이렇게 선물을 알아보는 불효녀네요 T_T
벌써 2번째 확진인데 이제 나이도 있어서 몸이 많이 안 좋으신 것 같아요
멀리 떨어져 있으니 다른 건 모르겠고 집에서 지루하지 않게 책보시라고 책 선물을 해드리려구해요!
그럼 이제 14가지 추천 도서 소개할게요
1. 내가 좋아하는 것과 단순하게 살기
예쁜 이미지가 많이 담긴 책. 저자가 유명한 인플루언서인만큼 본인이 좋아하는 것들에 대한 사진을 이쁘게 모아서 함께 올린 책
책 소개
저자 오쿠나카 나오미의 사진과 글을 마주하면 일상의 중심을 ‘나 자신’에 두고 ‘내가 좋아하는 것’과 함께하려는 마음가짐이 그녀의 삶을 얼마나 즐겁고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지 새삼 느낄 수 있다. 내가 아끼는 소품, 에너지가 필요할 때 찾는 특별한 과자, 하루 중 마음이 가장 편안해지는 시간, 나만의 색깔이 드러나는 옷차림 등과 같이 조금씩 나에게 관심과 정성을 쏟는 시간이 쌓이다 보면 하루하루 나름의 행복과 즐거움을 누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출처 알라딘
2. 엄마도 엄마를 사랑했으면 좋겠어
엄마가 읽게 되면 엄마의 엄마를 떠올릴 만한 책. 감동적이지만 슬픈 감정도 함께 올 것 같은 책
책 소개
4만 독자가 사랑한 책, 출간 1주년 기념 특별판_러브맘(Love Mom) 에디션
2020년 5월에 출간되어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엄마도 엄마를 사랑했으면 좋겠어》가 출간 1주년을 기념하여 ‘리커버 특별판’으로 새롭게 찾아왔다.
세상의 모든 딸과 엄마를 안아줄 37편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이 책은 ‘엄마’라는 이름을 가진 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따뜻한 위로와 응원으로 가득하다. 지나치게 사랑해서 서로가 가진 상처에 아파하지만 지나치게 미워해서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엄마와 딸의 모습은 이 세상의 모든 ‘딸과 엄마’의 모습과 닮아 있기에 많은 독자들의 공감과 찬사를 받아왔다. “내가 읽으려고 샀다가 나만 읽을 수가 없어서 또 샀다.” “우리 엄마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가득하다.” “읽는 내내 먹먹해서 감정을 추스르느라 혼났다.” 등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은 하나같이 자신의 엄마를 떠올리며 아낌없는 찬사를 이어왔다. 긴 시간 동안 딸이 먼저 읽고, 엄마에게 선물하는 책으로 사랑 받아 온 이유이기도 하다.
4만 독자가 사랑한 《엄마도 엄마를 사랑했으면 좋겠어》가 출간 1주년 만에 새 옷을 입었다. ‘러브맘(Love Mom)’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탄생한 표지는 ‘엄마에게 보내는 편지’를 모티브로 삼아 선명하고 따뜻한 색감과 구성으로 선물하고 싶은 마음을 자극한다. 가장 고마운 사람이지만 가장 표현에 인색했던 나의 엄마에게 지금껏 전하지 못했던 진심을 ‘러브맘 에디션'으로 전하자.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소중한 것을 소중하게 먼저 선택하는 나 자신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까지 담아, 사랑하는 나의 엄마에게.
- 출처 교보문고
3. 사랑하는 엄마에게
이 책은 워크북 형태로 구성되어 있어서 질문을 우리가 채워넣어야 완성이 됩니다. 선물하는 딸, 아들과 엄마가 책으로 대화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어요.
책 소개
사랑하는 엄마에게 내가 직접 묻고 쓰는 책!
늘 우리를 응원하고 사랑해 주는 엄마라는 존재를
다시금 탐구해 보고 사랑의 마음을 되새겨 보자.
《사랑하는 엄마에게》는 엄마를 탐구해 보는 한 권의 책이다. 너무 가까운 사이라 오히려 잘 알지 못하는 우리 엄마는 어떤 청년기를 거쳐, 어떤 꿈을 꾸었고, 어떤 미래를 그리고 있을까? 새삼스러울 수도 있고, 쑥스러울 수도 있지만 오랫동안 남겨 둘 소중한 추억을 위해 엄마의 이야기를 써 보자. 엄마에게 질문하고 우리가 직접 쓰는 《사랑하는 엄마에게》는 당연하게 생각했던 엄마에 대한 사랑을 다시금 깨닫게 되는 한 권이 될 것이다.
저자는 우연히 알게 된 ‘셀프 탐구 일지’를 쓰며 자신에 대해 다시금 알게 되었고 자신과 가장 가까운 사람, 엄마에 대한 ‘엄마 탐구 일지’를 써 보려고 했다. 그러나 이내 손을 멈추고 말았다. 엄마에 대해 알고 있는 게 많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엄마”를 부르지만 엄마의 이야기를 묻기 위해서가 아니다. 이제, 엄마의 이야기를 물어보자. 엄마는 무슨 음식을 좋아하고, 어떤 계절을 좋아하고, 어떤 노래를 좋아하는지. 엄마는 어떤 기쁨이 있고 어떤 슬픔이 있는지. 엄마의 이야기를 물어보고 속 깊은 대화 시간을 가져 보자.
《사랑하는 엄마에게》는 엄마의 이야기만 있는 것이 아니다. 엄마와 아빠의 이야기, 엄마와 할머니의 이야기, 그리고 엄마와 나의 이야기가 있다. 엄마에 대한 질문에 하나하나 답을 쓰다 보면 지나간 기억을 떠올리며 웃음이 나기도 하고 때로는 눈물이 나오기도 한다. 엄마에게 물어보거나 스스로 고민하면서 질문에 답하는 시간 자체가 엄마와 우리의 관계를 다시금 만들어 가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각 파트 앞부분에 들어간 저자의 에세이는 공감하면서 읽다가 때로는 울컥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나도 엄마와의 이야기를 쓰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엄마에게 질문하고, 엄마를 알아 가고, 엄마에 대해 쓰는 엄마 탐구 일지에 앞으로도 더욱 소중하게 쌓아 갈 엄마와의 이야기를 담아 보자.
-출처 교보문고
4.대디북과 마미북세트
이 책도 워크북 형태로 되어있어서 가족이 같이 만들어나가는 책이라고 할 수 있어요 :)
책 소개
패밀리 힐링 대디북 『엄마도 몰랐던 아빠의 이야기 Daddy book(대디북)』. 그동안 몰랐었던 아빠의 모습을 아빠가 직접 알려주는 이 책은 아빠가 저자가 되어 아빠의 어린 시절 꿈부터 즐겨 듣던 음악, 청춘, 사랑, 그리고 소중한 순간들까지 직접 이야기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총 5,153명의 세대별 사람들이 평소 자신의 아빠에게 궁금했던 질문들을 모아 아빠들이 직접 답해볼 수 있도록 했다.
‘엄마를 여전히 사랑하나요?’, ‘아빠는 어른이 되면 어떻게 살고 싶었나요?’, ‘아빠가 퇴근 길에 하는 생각은 무엇인가요?’, ‘아빠는 왜 밥 먹고 바로 누워요?’ 등의 때로는 진지한, 때로는 장난스러운 질문들을 담아 아빠의 이야기와 생각들, 그리고 우리가 잊고 지내왔던 시간들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서먹한 사이였기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 부끄러워서 물어보지 못했던 아들, 딸들의 질문에 답하며 선물 같은 시간을 만들어갈 수 있다.
『아빠도 몰랐던 엄마의 이야기 Mommy Book (마미북)』은 평소 우리가 몰랐던 엄마의 꿈과 사랑, 청춘과 현재, 가족과 미래에 관한 소중한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마미북의 200개 질문들은 총 23,578명의 자녀들이 차곡차곡 모은 우리엄마에 대한 관심이자 사랑이다. 23,578명의 자녀들이 평소에 엄마에게 궁금했던 질문들을 간추린 Mommy Book에, 우리의 엄마들은 글과 사진으로 답을 하며 Writing-Book을 완성해가면 된다. 감동적이고 따뜻한 질문들과 때로는 유쾌하면서도 사랑이 가득 담긴 질문들은 직접 저자가 되어보는 엄마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출처 교보문고
5. 어머니의 새벽
그리운 어머니를 떠올리게 하는 산문집. 조금은 슬픈
책 소개
“매서운 바람이 거리에 떨어진 낙엽을 쓸고 지나간다. 하늘엔 북두칠성이 아직도 선명하게 빛나는 새벽, 어머니는 옷매무시를 가다듬고 물을 길어 올 양동이를 들고 10분 거리에 있는 우물로 향한다. 아무도 길어가지 않은 우물물을 길어 양동이에 담아 머리에 이고 집으로 와서는 깨끗한 물 한 그릇을 장독대에 올려놓고 빨갛게 상기된 두 손을 가지런하게 모아 연신 허리를 조아린다. 어머니의 하루는 이렇게 시작된다.”(어머니의 새벽 중에서)
출처-교보문고
6.심플하게 산다
목차를 보면 알 수 있듯 삶을 심플하게 사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주는 책. 나이들면서 어떻게 살아가야할 지 방향을 잡아주는 책.
책 소개
유럽, 북미, 중국, 일본, 아랍 국가에 이르기까지 36개국에서 100만부 이상 판매되며 ‘심플한 삶’에 대한 전 세계적인 공감을 일으킨 『심플하게 산다』. 프랑스 출신인 저자는 동양적인 아름다움에 빠져 1970년대 말부터 일본에 살기 시작했다. 서구와는 다른 생활방식에서 저자가 찾은 삶의 핵심은 ‘심플함’이었다. 심플하게 살아야 인간답게 살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이 말하는 바다.
간단하면서도 확고하게 ‘심플한 삶’을 주장하고 실천하는 이 책은 아무리 풍족해도 만족하지 못하는 이 시대의 역설을 지적하고 있다. 특히 한국어판은 책의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표지부터 본문까지 더 이상 뺄 것이 없이 심플하게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표지에 들어가는 출판사 이름과 기타 디자인 요소들을 없애고, 본문에서 독자에게 강조하고 싶은 내용은 따로 별면을 내어 깔끔하게 처리했다.
-너무 많이 소유하는 것을 멈추자. 그러면 자신을 돌보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 p.13
-우리는 공간을 채우느라 공간을 잃는다. p.16
-삶의 본질은 물건을 통해 구현되지 않는다. p.21
-우리는 삶의 군살을 빼야 한다. 천천히, 단호하게. p.22
·내 인생을 복잡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을 내 인생에 둘 만한 가치가 있는가?
·나는 언제 가장 행복한가?
·소유하는 것이 존재하는 것보다 중요한가?
·나는 적은 것에 얼마나 만족할 수 있는가?
-집은 '언젠가는 쓰일'물건들로 가득 채워진 요지 부동의 창고가 아니라, 꼭 필요한 물건만 가지고 안락하게 살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 p.26
-여백이 충분한 집에 산다는 것은 삶의 주도권을 내가 지고 있다는 뜻과 같다. 그런 공간에서는 물건에 소유되지 않기 때문이다. p.28
-한 개인의 정신을 찍어 내는 게 바로 집이며, 인간은 자신이 사는 장소의 지배를 받는다는 것이다. p.34
-물건의 겉모습에 휘둘리지 말고, 그 물건이 우리에게 실제로 가져다주는 것이 무엇인지 따지자.~ 본질에 충실한 물건일수록 품질이 높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기억하자. p.40
- 물건을 '많이'가지는 게 아니라 '좋은' 것을 가져야 한다. p.46
-이상적인 스타일은 옥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보여 주는 것이다. 옷차림에 생각이 드러나야 한다.~ 유행은 바뀌는 것이고, 스타일은 남는 것이다. p.61
-물건을 적게 소유하면 마음을 정화시키는 일에 더 집중할 수 있다. p.91
-항상 다음 질물을 스스로에게 던져보자. "내가 이것을 왜 가지고 있지?" p.92
-생각으로 삶의 흐름을 바꾸고, 현실에 가치를 부여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가능성의 문을 열자. p.168
-몸과 마음을 다스려서 얻어야 하는 것은 바로 초연함이다.~ 초연해지는 연습을 하자.~생각이 인생을 더 이상 방해하지 못하게 만들 수 있다. p.173
-좋은 말이 아니면 아무 말도 하지 말라는 게 그것이다. 올바르고 친절하고 공손한 말인지 확신이 들 때만 말해야 한다. p.177
-가끔은 정신이 내면을 향하면서 조용히 쉴 수 있도록 그저' 존재하는' 시간을 갖자. p.213
-우리의 목적은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존재하는 것이다. p.223
-단순한 삶과 더불어 스스로 선택한 가난은 훗날 풍요로움으로 바뀔 것이다. p.224
-심플하게 사는 것은 검소하면서도 현명하고 우아하게 살아가는 방법이다. 심플한 삶은 '충분하다'라는 마법과 같은 단어로 요약된다.~초연하고 유연하게 평정을 지키는 것. 그것이 중요하다. p.226
-심플한 삶은 물질의 가치를 바르게 평가하고, 행복을 효과적으로 이용하고, 돈과 시간, 물건을 현명하게 쓰는 균형 잡힌 삶이다. p.230
출처: 네이버 블로그 레비올라playground 책리뷰
7. 생에 감사해
배우 김혜자씨가 낸 책으로 어떠한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았던 그녀의 인생을 엿볼 수 있다. 잔잔한 감동과 공감을 이끌어 낼 책.
책 소개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에 감사해”
한국을 대표하는 연기자, 우리가 사랑하는 배우 김혜자. 그녀는 지난 60년간 수많은 배역으로 살며 삶의 모순과 고통, 환희와 기쁨을 전했다. 배역을 맡으면 온전히 ‘그 사람’이 되어야만 했고, 그렇게 되기 위해 수십, 수백 번 몸부림치며 연기했다. 죽기 살기로 하면 그 뒤는 신이 책임져 주시리라는 믿음으로, 연기 잘한다는 평가를 최고의 선물이라 여기며 몰입했다. 언제나 편안한 이미지로 다가오는 배우이지만 그녀의 삶 이면에는 그토록 치열한 시간과 감사의 기도가 함께했다.
매번 작품을 할 때마다 그것이 자신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여기는 배우, 작품을 선택할 때 비록 현실이 고통스럽고 절망적이더라도 그 사이에 바늘귀만 한 희망의 빛이 보이는가를 기준으로 삼는 배우, 자신은 죽음을 생각하지만 절망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작품만을 선택하는 배우, 김혜자. 이 책은 그녀의 연기 인생에 대한 자전적 기록이며, 몰입과 열정, 감사와 기쁨, 그리고 ‘국민 배우’, ‘국민 엄마’라는 명성 이면의 불가해한 허무와 슬픔에 대한 생의 무대 위 고백이다. 그녀에 대해 잘 알든 모르든, 글을 다 읽고 마지막 책장을 덮으면 ‘김혜자는 역시 김혜자’라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뭉클해진다.
8. 나이들수록 인생이 점점 재밌어지네요
나이 60에 컴퓨터 배우기를 시도했던 마짱 할머니의 삶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를 배울 수 있는 책. 갱년기로 무기력한 삶을 보내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이책의 마무리는 인생은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재밌어집니다!
책 소개
전 세계가 주목한 82세 할머니 마짱의 두근두근 설레는 인생
“이 책을 읽고 나이 드는 게 두렵지 않아졌다.
나도 이렇게 나이 들 수 있다면…”
지난 2017년 7월 애플에서 매년 개최하는 세계개발자회의에 한 노년의 일본인 여성이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애플의 팀 쿡 CEO가 직접 인터뷰에 나서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이 여성의 이름은 와카미야 마사코. 당시 만 82세였던 그녀는 ‘세계 최고령 앱 개발자’이자 ‘노인들의 스티브 잡스’로 세상에 소개된다. ‘마짱’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그녀는 ‘노인들도 즐길 수 있는 스마트폰 게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그런 걸 대신 만들어줄 사람이 없으니 자신이 해보자 마음먹었다. 그리고 6개월간 코딩을 공부하며 노인들을 위한 스마트폰 게임 앱 ‘히나단’을 출시했다.
환갑에 처음으로 컴퓨터를 구입할 정도로 컴퓨터와 무관한 삶을 살았던 저자는 디지털 기술이 은퇴 이후 자신의 삶에 날개를 달아주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아이패드로 고전악기 연주를 배우고, 엑셀로 자신만의 액세서리를 디자인하고, 페이스북으로 친구를 사귀고, 구글 번역기를 들고 자유여행을 떠나는 등 우리가 상상하는 노년의 삶과는 많이 다르게 사는 저자의 인생철학을 담아냈다.
여든이 넘은 나이에도 왕성한 활동을 하며 인생을 즐기는 저자의 모습은 노후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가진 독자들의 편견을 깬다. ‘이렇게 살 수만 있다면 나이 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라는 생각마저 들게 하는 그녀의 모습은 인생 100세 시대를 앞둔 우리에게 새로운 롤모델이 될 것이다.
9. 어떻게 나이들 것인가
제목 그대로 어떻게 나이 들 것인가에 대한 고찰
키케로는 '노년에 관하여'라는 작품을 통해 현명한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어쩌면 노년이 인생의 최고 단계일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죽음에 대해서 덤덤히 받아들일 수 있게 설명한다.
'내가 영혼들이 모여 있는 신성한 곳에 합류하기 위해 이 고통스럽고 타락한 세상에서 떠나는 날은 정말로 멋진 날일 걸세.'- 170P
책 소개
프린스턴대 ‘현대 독자를 위한 고대의 지혜’×아날로그 아르고스 시리즈
어떻게 분노를 다스릴 것인가? 어떻게 정신의 자유를 얻을 것인가? 어떻게 나이 들어야 하고, 또 어떻게 죽음을 준비해야 할 것인가? 진실된 우정은 어떻게 쌓을 수 있으며, 어떻게 하면 대화를 잘할 수 있는가? 때때로 사람들은 먹고사는 문제를 벗어나 근본적으로 더 나은 삶을 위한 질문을 던질 때가 있다. 그렇다면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은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 아날로그 아르고스 시리즈는 그 답을 고대 철학에서 찾는다. 이 시리즈는 프린스턴대학교 출판부가 기획하고 고전 철학의 저명한 학자들이 세네카, 키케로 같은 고대 철학자의 삶과 글에서 찾아낸 지혜를 엮은 〈현대 독자를 위한 고대의 지혜 시리즈〉를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2,000년이 흘러도 여전히 유의미한 인생의 기술을 만날 수 있다.
『어떻게 나이 들 것인가?』는 아날로그 아르고스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이다. 고대 로마의 문인이자 철학자이자 정치가였던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가 기원전 44년에 저술한 「노년에 관하여」 원문을 고전 전문가 필립 프리먼이 해설을 덧붙여 새롭게 구성했다. 로마의 공화정을 지지했던 키케로는 기원전 47년 카이사르가 집권함에 따라 정계에서 영향력을 상실하고 굴욕적인 사면을 받아 고향에 내려가게 된다. 이때 키케로는 스스로 쓸모없는 노인이 된 것 같다고 잠시 생각했으나 비탄과 술독에 빠져 인생을 낭비하는 대신 노년의 삶에 대해 깊이 성찰한다. 그 결과물이 바로 「노년에 관하여」다. 키케로는 이 책에서 노년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하나하나 반박하며 이 시기를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기로 만들 수 있는 마음가짐과 방법을 독자에게 전한다.
10. 어쩌다보니 50살 ___이네요
50살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살아가야할 지 덤덤하게 알려주는 가이드 같은 책.
책 소개
나이가 들어갈수록 ‘해야만 하는 일’은 그대로지만,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확률은 조금씩 줄어든다. 이는 50이라는 나이도 예외가 아니다. 중년의 끝자락을 잡고 있는 듯한 조금은 애매한 나이. 한창이라고는 말할 수 없는 나이의 시작. 『어쩌다 보니 50살이네요』의 저자 또한 50이라는 나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지니고 있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막상 그 나이가 되고 보니 자신에게 일어난 변화를 그 동안 쌓아온 연륜으로 현명하게 받아들이기만 한다면 ‘새로운 장’이 열릴 수도 있다는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독자들에게 나이가 들어가며 체득하게 된 경험을 소중하게 기억하고, 변화해가는 몸과 건강상태에 서글퍼하기 보다는 그에 맞는 생활 패턴을 몸에 익히고, 완벽하지 않은 나 자신에 대해서도 인정하는 마음 편한 삶의 방식을 연습해볼 것을 권한다. 젊은 시절의 시간들이 날것의 자신을 깎아내고 다듬어가는 과정이었다면, 인생의 후반부는 마음 가는대로 자연스럽게 천천히 살아도 누구 하나 뭐라고 할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이 책에 담긴 자신보다 앞서 그 나이를 먼저 지나온 선배의 이야기를 통해, 읽는 이는 나이 듦에 대한 부담감을 떨쳐내고 조금은 가볍게 나이 듦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될 것이다.
/목차/
들어가며 _ 50살, 한 장의 마무리 또 이어지는 장의 시작
옮긴이의 말 _ 50살도 꽤 괜찮습니다
50 / Life Style 또 다른 ‘삶의 방식’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감당할 수 있을 만큼만 해도 괜찮습니다
다시 한 번 시작해도 괜찮습니다
용서하고 용서받으며 살아갑니다
‘되도록 깨끗하게’라고 늘 생각합니다
각자의 나이에 멋지게 어울리는 것은 있기 마련입니다
아름다운 것들을 가까이 두고 생활합니다
그리운 사람의 물건을 오래도록 간직합니다
필요한 만큼만 가지는 편이 좋습니다
끝이 있음을 알고 살아가는 것은 중요합니다
살아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끔, 편지 같은 메일을 보냅니다
해보고 싶었던 일은 ‘가볍게’ 시작합니다
오늘의 시간은 오직 한 번뿐입니다
때로는 밤샘을 해보기도 합니다
여행의 방식도 자연스럽게 변해갑니다
여행 가방은 눈에 보이는 곳에 놓아둡니다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만나러 갑니다
과거의 기억들을 소중하게 간직합니다
어떤 일이든 단정부터 짓지 않습니다
50 / Attitude ‘몸’의 변화를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변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몸의 소리에 귀 기울여 봅니다
여전히 내 몸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몸의 자세는 마음의 상태를 보여줍니다
느긋하게 보내는 하루는 꼭 필요합니다
몸은 스스로 좋아지는 쪽을 향합니다
내가 먹은 음식은 나를 말해줍니다
몸의 휴식을 위해 ‘소식하는 날’을 정했습니다
나에게 맞는 관리를 알아가고 있습니다
몸의 끝부분은 늘 깨끗하게 유지합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도 신경을 씁니다
변해가는 몸의 상태를 받아들입니다
50 / Myself ‘나다움’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지혜로운 타협도 필요합니다
아직도 조금씩 어른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언제나 웃을 수 있는 쪽을 선택합니다
소중한 것들을 기억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여전히 좋은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
품위가 몸에 배어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옷이 좋아졌습니다
나만의 색은 나만의 매력이 됩니다
타인이 아닌 나를 위한 옷을 고릅니다
오래도록 사용한 물건과 함께 나이가 들어갑니다
나를 리셋하는 시간을 비워둡니다
‘꼭 이렇게 해야하는 것’은 없습니다
잠시 멈춰 서서 나 자신을 바라봅니다
나를 기분 좋게 하는 것에 대해 생각합니다
자신의 멋진 부분을 발견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닮고 싶은 사람의 사진을 붙여두고 있습니다
타인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좋아졌습니다
울고 싶을 때는 마음껏 울어도 좋습니다
나오며 _ 어떤 나이건, 자신다운 순간을 잃지 마세요
11. 와비사비 라이프
본질에 집중하는 삶.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일상에서 찾아볼 수 있게 만드는 책.
책 소개
와비사비스러운 삶이 무엇인지 찬찬히 짚어주는 글과 함께 와비사비 정서가 깃든 그들의 식탁과 집, 삶의 풍경이 250여 컷의 사진으로 담겨 있다. 거실 한쪽부터 오래된 의자, 나무, 심플한 꽃꽂이, 간소한 식탁 차림, 뒷마당, 들판까지 곳곳에서 와비사비다운 그윽한 멋을 느낄 수 있다.
12. 처음사는인생, 누구나 서툴지
위로와 응원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93편의 시와 4편의 산문!
외로움은 모두가 느끼는 감정이지만 이 외로움을 즐기라고 말하는 시집 같다.
책 소개
80년을 살아봐도 낯설고 서툰 것이 인생이다.”
***
서툰 인생, 불안한 인생, 낯선 인생을 밝혀줄
풀꽃 시인 나태주의 시
좀처럼 마음먹은 대로 살아지지 않는 세상이다. 비틀댈지라도 쉼 없이 달려왔건만 손에 잡히는 건 없다. 미래가 불안하니 자신감은 바닥을 치고, 이렇게 사는 게 맞나 싶어 하루에도 몇 번씩 머리가 지끈하다. 다들 잘 살고 있는 세상에서 나만 멈춰 있는 것 같다. 왜 나만 이렇게 미숙한 걸까, 열심히 살아도 왜 뭐든 쉬워지지가 않나. 나만 겪는 고민 같겠지만, 실은 인생을 사는 우리 모두의 문제다. 모두가 처음 사는 인생이라 그렇다. 스무 살에게도, 서른에게도, 마흔에게도, 팔십을 앞둔 나태주 시인에게도 인생은 그러한 것이다.
그는 60년이나 계속 해온 시를 쓰는 일에 대해 말한다. “나는 60년을 했는데도 자신이 없어요.”라고.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국민 시인 나태주. 남들에겐 그래 보이지 않겠지만, 그에게 시를 쓰는 일은 여전히 자신이 없고 서툴다. 시 쓰는 일이 그러한데, 하물며 인생은 어떠할까. 타인에게만 보이지 않을 뿐 우리는 다 그러한 삶을 살고 있다.
“모르고 사는 것이 인생이고 어떻게 살면 좋을지 모르고 사는 것이 또한 인생입니다. (…) 낯설고 서툰 것이 인생의 본질이기 때문에 그럴 것입니다.”
_ 시인의 말 중에서
우리의 오늘이 서툴고 힘든 건 인생이 처음이어서다. 나의 잘못도, 나의 미숙도, 나의 과거의 그 무엇도 문제가 없다. 그저 삶을 처음 살아보기에 매 발걸음이 두려울 수밖에 없는 것이다.
나태주 시인은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그렇다고 생각하면 훨씬 마음이 편해질 것’이라 말한다. ‘억울한 마음도 답답한 심정도 조금씩 내려앉을 수 있을’ 거라 말한다. 사람들이 앞서간 시인들의 시를 읽으며 지치지 않고, 포지하지 않고, 인생의 종점까지 뚜벅뚜벅 걸어가기를 그는 희망한다. 『처음 사는 인생, 누구나 서툴지』는 그러한 나태주 시인의 소망이 담긴 시집이다.
이 책의 면지에는 나태주 시인이 친필로 쓴 응원 메시지가 인쇄되어 있다.
13. 외유뇌강1
OK 할머니와 함께하는 18가지 일상생활 이야기와 단어 퀴즈와 계산 문제, 문장 완성, 시공간 테스트와 그림을 보고 색칠하는 등 다양하게 뇌를 자극해서 치매예방을 할 수 있는 자료가 들어 있다.
14. 상미
딸이 엄마의 이름을 되찾아 주기 위해 쓴 책
영주 (외할머니), 상미(엄마), 딸(작가) 3대의 이야기를 통해
삶,죽음,글쓰기 를 풀어 낸 산문집
책 소개
〈상미〉는 외할머니 영주, 엄마 상미, 저자 예랑의 3대에 걸친 이야기를 중심으로 삶과 죽음, 변해가는 서울 풍경 등에 관한 짧은 글을 모은 산문집이다.
상미의 삶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구성되어 있어, 에세이지만 소설 같은 기승전결의 스토리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소설처럼 등장인물과 줄거리가 있고 시적인 아름다움이 담겨 있는 특별한 에세이이다.
엄마 ‘상미’가 엄마를 넘어, 상미 자신으로 살아가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잘 담겨 있다. 엄마와 딸이 함께 읽으면 감동이 배가 되는 책이다.
출처 교보문고
개인적으로 내가 우선순위로 꼽은 책 순서는
6,7,8,10,12
13,14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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