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여행] 베트남 기념품, 선물로 롯데마트 콘삭 CONSOC 다람쥐똥 아닌 다람쥐커피를 추천하는 이유!
nabi20302023. 10. 1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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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호주로 돌아오기 전에 베트남사는 친구에게 기념품이나 선물용으로 어떤 게 좋냐고하니 "롯데마트 가서 커피나 과자 사가면 될 것 같애! " 라고 하기에...엥 ? 베트남까지 와서 무슨 롯데마트야~~ 하고 벤탄시장이나 사이공스퀘어에서 현지 제품을 고르려했었다가 막상 가보니 살 게 딱히 없어 (짝퉁을 사주긴 그렇고 라탄제품들은 부피가있으니 별로...T_T)
마지막 여행으로 간 붕따우에서 밤에 먹거리를 사러 들린 롯데마트에서 구매하게 된 콘삭커피...
다람쥐커피 콘삭(CONSOC)커피는 베트남에서 커피를 재배하기 가장 좋은 기후와 환경인 해발 1500미터 고원에서 아라비카와 로부스타 커피 나무를 선별해서 가공해 만든 커피이다.
커피 농장에서 다람쥐들이 붉게 잘 읽은 열매만 골라서 먹는걸 보고 붉은 열매를 골라서 따고 커피를 만들기 시작해서 다람쥐커피로 불리는데 많은 사람들이 루왁 (고양이가 먹고 난 배설물에서 나오는 커피)과 같은 다람쥐똥 커피로 알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냥 다람쥐커피라는고~~~
롯데마트는 호치민 뿐만아니라 이 곳 붕따우에서도 존재감 뿜뿜이다!
다른 지역 하노이나 다낭 같은 곳도 롯데마트가 있을 진 모르겠으나, 롯데마트가 이렇게 많고 잘 되어있다는 게 너무너무 좋은 것 같다.
한국처럼 그냥 진짜 마트에다가 한국제품도 그냥 너~무 많고, 한국설명이 적힌 베트남 제품도 많고...보기좋게 진열되어있어서 고르기가 너무 쉬웠다!
여기가 한국인가요.........? 띠용...목캔디 정말 오랜만에 본다 ㅎㅎㅎ
이런게 호주에 있었더라면 얼마나 살기 좋을까 T_T
유명하다는 망고푸딩젤리도 발견!! 그런데 확 당기지않았고 캐리어 공간과 무게를 생각하니 그냥 패스...
ARCHCAFE 도 유명하다던데 케이스가 커보여서 망설여졌음. 사실 한국에서부터 베트남까지 오면서 짐이 너무 많이 늘어나서 캐리어에 들어갈 여유공간이 없었다...
엥..그리고 바로 콘삭커피 사진...?
콘삭커피는 보는 순간 사야해~ 마인드가 되어버려서 사진찍을 겨를도없었나보다 ㅋㅋㅋ사진이없네..
이걸 무조건 미친듯이 쟁여왔어야했다..!!지금 이 포스팅을 하면서도 너무 후회가 된다.
내가 산 건 그냥 내가 맛보고싶어서 10개입을 샀는데 20개입짜리가 선물용으로도 너무 좋아보였다. 설탕까지 들어가있는것 같았고 패키지도 너무 예뻤는데 아까말한대로 나는 캐리어공간이 부족해서 내가 맛 볼 이것만 담았다.
진짜 너~~무 아쉽네잉 T_T
이건 진짜 선물용으로도 기념용으로도 너무너무 좋은 제품인듯...
보다시피 드립커피고, 하나하나 개별 포장되어있다. 20개 짜리는 통이 딱 이 사이즈 2배라서 못들고왔다.
10개입 짜리로 구매했는데 너무 아쉽다........
오픈해서 페이퍼필터에 따뜻한 물을 천천히 부어주면 헤이즐넛 향이 솔솔~
내가 고른건 아라비카 50% + 로부스타 50%에 합성 헤이즐넛 향이 0.1% 들어가 있는건데
맛은 일단 산미가 없어서 너무 좋았고, 고소하고 너무 부드럽다.
끝맛도 텁텁함하나 없이 너무 깔끔했다.
포장도, 맛도 너무 만족스러웠고 가격도 너무 착했다. 선물용으로 이만한게 없을 것 같다구용~~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이런식으로 원두도 판매하고, 선물용도 따로 있는 것 같다.
맨 왼쪽사진에 있는게 롯데마트에서 내가 본 페이퍼필터 20매짜리인데 저것도 충분히 선물용으로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
다음 포스팅은 베트남의 코코넛커피, 연유커피와 같은 단커피에 중독되어버린 내가 사랑하는 콩카페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