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호주 시드니에서 절대절대 가지말아야할 절대 추천하지않는 비싼 환전소를 알려드리려해요.
항상 추천글과 추천하는것들만 포스팅했었는데 이런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 조심스레 포스팅해봅니다.
저는 게으름 피우다가 급하게 환전하게되어 시드니웨스트필드 안에 있는 Crown currency exchange 에 가게 되었는데 알고보니 이 곳은 체인점으로 운영되어 이 곳뿐아니라 다른 지점도 많은 것 같았어요.
요즘 호주환율이 높아서 어디서하든 손해는 안보겠다싶어서 앞에갔더니
엄청 꾸민 중국인 아주머니가 일하고 계셨는데 300불 환전해달라하니 보여주신 계산기 환율.
688.73…?!
그때 네이버 호주환율은 919.17 이었는데 차이가 이렇게 난다구요…?
그리고 이때까지만해도 내가 여기에 불만을 포스팅하려는게 아니고 나처럼 급한분들 여기서 환전하세요~ 포스팅하려고 ( 아래 사진 )크라운 마크를 찍었는데
아줌마가 갑자기 사진 왜찍냐고 물으셨음…
그래서 웃으면서 아 ~ 나 한국사람들위해서 알려주려고 포스팅하려고 한다고 하니 아줌마가 다짜고짜 good or bad review ? 하길래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여기 환율 비싸요~~ 하니까 너 그렇게 적을거면 돈들고가 안해줄거야 이러면서 이미 내 정보도 다 작성하고 돈도 다 받은 상태에서 다시 돌려주는게아닌가…….
진심 처음엔 농담건네는 줄 알았음
그래서 진짜냐니 진짜라고 가라고 갑자기 급 정색..
그래서 내가 아니라고 농담이니 그냥 해주세요 했는데 몇번을 거부하고 실랑이. 저도 시간여유가있었음 그냥 갔을텐데 시간도 없고 귀국선물들로 짐도 많고 귀찮아서 정말 웃으면서 기분상하게 만들어서 미안하다 그냥 해달라고 나 시간이없다고 ~~ 웃으며 미안하다하니 끝도없이 갑질을 ….. 잔소리하듯 계속…..
그래서 당신이 여기서 돈 바꿔주든 안해주든 나는 리뷰 할 수 있다고. 무례하게 굴지마라고. 정색하며 말하니 그제서야 미안하다 내가 애가 3명있다 보스가 안좋은 리뷰보면 자기 짤릴까봐 그랬다고 말하면서 슬그머니 다시 진행해주심…….
완전 외모나 하는 행동은 본인이 보스였는데 1차황당
내가 화내니 바로 미안하다며 5g속도로 환전처리해준거 2차황당.
그때 갑자기 생각난 게… 한국인들은 영업이나 거래할 때 웃으면서 서비스마인드로 대하는 그런게 중국인들은 오히려 을로 보고 얕잡아본다고 했던 거. 중국인앞에서는 목소리크게내야한다는거. 민족 특성이 있다는 걸 일하면서 듣고 경험했었는데 또 깜빡했다. 여기서 또 한 번 깨달으며 아주 아주 기분나쁘게 환전 완료
네이버환율에서 275,751원 인데 내가 받은 돈은 20만 4천원 ^_^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ㅏㅏ
기분 나쁘고 돈은 돈대로 손해보고.
그곳에 간 건 정말 현명하지않은 선택이었어요
앞으론 미리미리 알아보고 계획해야지….
이 포스팅 찾아보시는 분들도 분명 환전 전에 어디가 좋은 지 미리 알아보시는 분들 이실텐데 ~~ 제가 간 곳은 절대 비추천입니다. 그리고 그 후 환전 저렴한 곳을 알게됐는데 타운홀역에서 내려오면 맥도날드있고 캐미스트웨어하우스 있는거 알고 계시죠? 김선영 미용실도 보이고. 그 라인에 내려가다보면 환전소 보여요
이름도 city exchange mart 혹은 간판에 cheapest 어쩌고 되어 있었던 것 같아요!
참고하셔서 여행 전에 기분 망치지마세요 🥲
웨스트필드 안에 있는 환전소는 높은 환율로 돈도 돈이지만 서비스마인드나 하는 행동이 아주 불편한 아줌마였음. 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