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살림살이 내집꾸미기에 관심이생긴다!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집에대한 관심과 애착이 생기니 더 자연스러운 현상같기도 🤔
아무튼 유튜브에 뜬 가정주부들의 살림살이채널을 보고 식기추천이나 가정용품추천 영상에서 나오는 이쁜 그릇들이 눈에 띄어 호주에서도 저런걸 파나 싶어서 생전 모르고 지냈던 그릇브랜드들을 구글에 검색하기 시작했다!
찾아보니 그릇은 본차이나가 유명하다고들 하는데
본차이나 뜻은 (Bone China) 도자기 종류의 하나로 소뼛가루와 장속, 카오리나이트라눈 광물을 재료로 하여 만들어진 도자기라고란다.
결코 중국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
하지만 이름의 유래를 보면 유럽에서 중국의 도자기를 모방했고 그결과로 탄생한 이름이라고 한다. 아예 연관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아무튼 이 비싸고 이쁜 본차이나 접시들 중에 유명한 브랜드를 찾아보니
로얄덜튼, 웨지우드, 코스타노바, 덴비, 빌레로이앤보흐,이딸라 등이 있었고 구글에 검색해봤다!
(royaldoulton,wedgwood,costanova, denbi, villeriy&boch , iittale )
그런데 운이좋게도 (?) mid year sale 세일기간이라
myer에도 그릇 세일을 upto 50%까지 하고 있고
또 다른 호주백화점인 David Jones에서도 할인을 하고 있었다 ! 사실 많은 브랜드와 제품을 놔두고 판매하는 거 같진않아보였다
그러다 알게된 Peter’s of Kensington!
유명한 수입브랜드들을 그나마 시드니에서 유일하게 수입하여 오프라인/ 온라인에서 판매중인 그릇전문매장 (?) 처럼 보이는 곳이었다.
맵에 검색해보니 3군데가 떴는데
처음 가본 곳은 알렉산드리아 매장 !
입구가 핑크핑크 했다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
두구두구두
1층이다.
그릇보다는 향수, 캔들, 등 선물용품을 판매하고 있고
화장실, 카운터가 있었다.
아마 그릇은 2층에 있는듯 했다
록시땅매장도 있다
랑콤, creed크리드,디올 등 다양한 브랜드 !
계단을 따라 위로 올라가는 길
비싼 wedgwood 웨지우드 전광판(?)
위에가서 젤 먼저 찾은 섹션은
Wedgwood 웨지우드!
베라왕이랑 협업하여 같이 나온 디자인도 있고 대부분 깔끔하도 한국인들이 좋아할만한 자기 느낌이닼
하지만 가격이 너무 사악한 명품중에 명품 그릇…👍🏻
그나마 조금 저렴했던 영국의 로얄덜튼 !
이것도 인터넷에서 많이 본 제품이었는데
실제로 보니 또 느낌이달랐다
그릇이 가볍긴 했으나 조금 심심한 느낌😅
아래제품들은 색감이 이뻐보였는데 조금 질릴 것 같아서 패쓰~~~ 세트구성이 그릇2 스프볼 1
이딸라 ! 화려하기도하고 한국사람들도 좋아하는거같다. 뭔가 일리 커피가 생각나는(?) 브랜드명
아래도 로얄덜튼 ! 포인트그릇하기엔 좋겠다
이건 고급스럽다고 생각했던 코스타노바 !
Costanova 유튜버 최은경(?) 아나운서가 가진 이쁜 접시들 중에서도 이브랜드가있었던 거 같다
자기형태인데 물결 모양으로 심플하지않고
고급스러워 보였던 브랜드! 실물이 훨씬 이뻤다
하지만 세트로 살만한 게 보이진않았음 ! 종류도 작고
로얄알버트 찻잔과 소스
한 켠에 따로 마련되어있던 빌레로이앤보흐 매장!
너무 매력적이고 고급져보였던 빌레로이앤보흐 접시들. 고민 많이 했지만 관리 어려울 거 같아 패스 ㅠㅠ
조금 아쉽다 !
한국인 어머님들의 픽 !
포트메리온 portmeirion
꽃과 자연무늬가 가득가득 어머님들 소녀감성자극할만한 브랜드다 한국에서도 이미 많이 사용하고 계시는 잘알려진 친숙한 브랜드
정신없이 둘러보다 조금 지칠때쯤 발견한
카페 ! ㅎㅎㅎㅎㅎ 분위기 너무 예쁘다 ❤️
간단하게 먹기에 나쁘지않았는데 기대하지않았던터라 생각보다 너무 맛있게 먹었다 !
고민했던 접시세트로는
1. Wedgwood 흰자기
종류가 다양하고 세트로 나와있는 구성은
아래5개중에 왼쪽 밥그릇같은 작은 그릇 빼고
접시2국그릇1컵1 총4가지 구성* 4set = 16개
$386 ….. ㅋㅋㅋㅋㅋ근데 너무나 유용해보이지않았고, 우리같은 한국인에게는 밥그릇이 필수인데 밥그릇으로 사용할만한 사이즈의 씨리얼볼이 세트는 아니지만 따로 판매하고 있었다
근데 저 세트에다가 필요한 밥그릇까지 사면 가격이 … ㅠㅠ 너무 부담 부담
이 라인이 가장 다양한 구성이 있었다
그래서 세트로 사면 굳이 필요하지않을 그릇만 많아질 거 같아서 고민고민
2. 딱봐도 고급져보였던 베라왕*웨지우드
금색라인에 더 고급져보였는데 사실 가격대는 1번과 비슷. 그리고 여긴 세트나 구성이 다양하지않아서 패스
3. 마이어에서부터 봐왔던 너무 맘에들었던 라인!
심지어 피터에서 더 큰 세일을 하고 있었다!
정가는 $249고 마이어에서는 $199.20 할인
여기서는 $153 !!!
그런데 세트 구성이 아래사진에보면 왼쪽 접시빼고
접시2개, 국그릇, 컵 이렇게 4개가 $153
1번처럼 1구성*4세트가 아니고
딱 4개 저렇게가 한세트기때문에
2인으로 맞추거나 4인으로 맞추려면
가격이 2인기준 153*2 = $306
4인기준 $612 ….. 게다가 밥그릇도 없이!
더 큰 문제는 밥그릇처럼 생긴 구성이 없다 이 라인은
은색 테두리에 기본디자인이 너무 이뻤지만
한국인으로써 밥그릇 국그릇은 필요하지않겠냐며
고민고민
결국 내가 최종 선택한 것은 !!!!!!!
1번라인에서 세트구성아닌
개별로 맞추기 !!!
Gio dip bowl set 4pcs 밥그릇 4개 $86
Gio cereal bowl 국그릇$30*4 개= $120
Gio rectangular serving plater $111
Gio square plate set 사각앞접시 4pcs = $86
다 할인적용된 가격이고
기본 세트로 하얀걸루 이렇게만 맞춰놓고 나머지는
따로 포인트 접시로 하면 되겠다싶었다
그리고 코스타노바와 로얄덜튼에서 몇개 따로 샀음!
실수로 사진을 다 안찍었는데 접시 4-5개랑
보울같은거랑 겟겟 !
1층내려가서 줄 서서 계산 줄 기다리기
구매 완료 🤍👍🏻👍🏻👍🏻
길고 긴 호주에서 한국식 자기그릇 세트 구매 하기 끝.
한국이었으면 더 좋은 가격에 더 많은 구성으로
한국식 세트를 맞출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오래알아보고 고민한 결과, 나름대로 합리적으루 잘 샀단 생각 ❤️
깨지말고 오래오래 써야지 ~~ 이제 코렐은 안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