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일상) 호주에서 목디스크 진단받고 물리치료 받은 후기

오랜 사무직으로 인해 일자목이 된 지 꽤되었는데
1-2년전부터 팔까지 저리고 꼭 연중행사처럼 목에 담이 와서 움직일 수 없는 상태들이 종종 생겼다
그러다가 이번에 폼 롤러를 이용해서 뭉친 근육들을 풀어 주려고 하다가 삐끗 했는데, 극심한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었다
안 되겠다 싶어서 GP를 예약하고 GP 가 CT를 찍어 보자고 해서 또 다시 예약을 해서 목 시티를 찍고 결과를 듣기 위해 또 지티를 예약 한 후에 만났다
이 과정도 이미 너무 많은 시간을 소요 해버려서 목이 전보다 나아진 상태였지만 어쨌든 결과를 듣기 위해 또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앞으로의 개선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
확인해 보니 원래 일 점 오이었던 나는 목 디스크 5번 6번 사이에 문제가 생겼고 앞으로 더 심해질 수 있기에 피지오테라피스트 물리치료사를 만나 보는 것을 추천하더라
그래서 다시 또 피지오하는곳에 예약을 해서 찾아갔다
따로 물리치료 혜택받는 사보험 없다고하니
첫 번째 방문은 50분에 140불을 지불했다. (두번째부터는 100불이라고함)
근데 내가 간 곳은 정말 꼼꼼하게 현재 내 상태를 체크 하기 위해 온갖 질문을 다 했고 내가 근육을 쓸 수 있는지 힘 테스트같은것도 하고 그런 걸로 거의 30분 이상을 보낸 거 같다. 인터뷰처럼 질문 하는 것에 내가 대답을 하면 그녀는 내 환자 기록을 위해 작성을 하고 그걸로 시간을 많이 소요했다
그리고 마사지베드같은곳에 누으니 침을 놓아주었다
나에게 맞춘 16 주 프로그램을 맞춰줬는데 사실 의사도 2회정도가서 운동을 배워서 집에서하라고했고 나도 그게맞다고 생각해서 운동프로그램을 물었더니 어플을 가르쳐주더라!!
QR코드로 들어가니 나에게 맞춘 운동프로그램을 넣어놓은 영상이 있었다. 그래서 그런 생각이 거면 YouTube 에서 영상을 찾아서 운동을 혼자 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내 목이 심해지면 침을 맞으러 가는 것은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한국처럼 뭐 따뜻하게 해주는 것 이라던지 전문적 여 보이진 않았기때문에 아프면 한국을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ㅋㅋㅋㅋㅋㅋㅋ ( 나 왜 여깄는거니…? )

암튼 이게 그녀가 알려준 어플!!! 날 위해 짜놓았다는 운동프로그램2개… 누워서 고개 까딱까딱 돌리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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