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다녀온 지 벌써 시간이 좀 지났다!
그래서인지 한국에서 호주로 올 때 수화물 추가 비용을 내더라도 꾸역꾸역 사들고 왔던 소중한 내 아이템들이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한다.
코로나 락다운 기간동안 하늘길이 막혀서 거의 4년 동안 한국을 가지 못했고, 필요한 물건들을 받기위해 보통 1년에 3번 많게는 4번 이상 해외택배 ( EMS, DHL 택배 ) 를 통해 한국 물건을 받곤 했는데 택배비가 어마어마하게 들더라도 여기서 물건을 사는 가격이랑 비슷할 것 같고 품질은 한국것이 더 좋을 것이라는 나만의 개인적인 확신 때문이었다.
다시 국경이 개방된 후, 호주로 들어오려고하는 워홀들, 유학생들, 이민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
호주는 섬나라이기 때문에 공산품이 굉장히 비싸다는 것을 주변에서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만약 아직 호주 오기 전이라면, 한국에서 챙겨와야 할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호주에 챙겨가야할 물건 리스트들을 공유하고 있는데 호주도 사람사는 곳이기 때문에 있을 건 다 있지만
이왕 한국에서 올 때 물건을 들고 올 수 있는만큼 , 오늘은 어떤걸 들고 오면 좋을 지 한 번 개인적인 리스트를 만들어보려한다.
나는 참고로, 처음 오는 사람들을 위한 기본적인 필수 리스트는 아닐 듯 하고 내가 오래 호주에서 살았던 기간 만큼 웬만한 물건들은 다 채워져있기때문에 추가적으로 필요한 것들 위주로 적어보되, 한국에서 들고와서 유용했던 아이템도 한 번 공유해보려한다 !
내가 2023년도에 다시 한국에 휴가를 가게되면 다시 챙겨올 것들이기도 하다!
여기다가 적어두면 나중에 잊지 않고 챙겨 올 수 있을 것 같아서 한 번 적어보며 같이 공유해보자는 생각~~~
1. 샤오미 돼지코 240V , 220V , USB 로 충전되는 모든 것. 이거 정말 유용하다! 나는 혼자 집에서 3개 사용중
한국에서 싸게 살 수 있는 중국 공산품 같은 것들이 호주에서는 수입해서 들여오는 거리가 멀어서 인 지 한국보다 훨씬 비싸게 책정된다. 브랜드 옷들도 마찬가지다.
2. 전자기기 악세사리 ( 휴대폰 액정필름, 케이스, 외장메모리, 보조배터리 등 )
웬만한 전자기기 악세사리들은 이쁘지도 않고 비싸므로, 한국에서 많이 챙겨올 것
3. KF94와 같은 질좋은 마스크
4. 100% 순면 속옷
5. 안경 OR 렌즈 + 인공눈물약
6. 바퀴벌레약 ( 맥스포스겔 강추 ! ) , 진드기싹시트 와 같은 벌레퇴치 제품
7. 한국 화장품 ( 온라인쇼핑몰 글로벌 올리브영을 통해 한국 화장품을 USD 달러로 좀 비싸게 살 수는 있다 )
8. 차를 살 계획이라면 블랙박스
9. 각종 비상약 + 메디폼, 붙이는 파스, 알콜스왑, 여드름패치 등 )
10. 수건
11. 숟가락,젓가락 수저세트
12. 다이소에서 예쁘고 실용적인 공산품 쓸어오기
일단 생각나는 건 여기까지 !
혹시 중간에 더 추가적으로 필요하면 수정해가며 리스트업 하도록 하겠음
그럼 오늘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인사할때가 되니 급 존댓말...ㅎㅎㅎㅎㅎㅎㅎ)
다음 포스팅에서도 유익한 글로 다시 찾아올게요 SEE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