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곧 과거라 불릴 날이 머지않았다.
추석즈음부터 줄곧 그 생각을 해왔는데 올해 내가 이룬게 뭘까? 올해는 내가 행복했었나? 코로나로 날려버린 지난 몇년은 떠올리면 떠오르는게 딱히 없었지만
올해의 나는 달랐을까? 하며 남은 기간동안 무엇을 해야 알차게 보내고, 후회하지 않게 22년을 마무리 지을 수 있을까해서 조금씩 해 본 작심3일x30일 프로젝트
나는 새로운 시도는 쉽지만 꾸준함과 같은 끈기가 없는 사람이기에 작심3일을 계속 하되, 다시 또 작심3일을 반복해서 할거다!
1. 매일 10pg 이하로 짧은 독서
자주 찾아오는 잡생각들, 이상한 감정들을 정리하기위해 짧지만 머릿속에 잡생각을 싹-지워주는 독서하기.
2. 저녁을 일찍먹고, 6시 이후로는 헬스장가서 운동한 후 금식
이것도 시작한 지 일주일 정도 된 거 같다!
유산소20분 후 제니같은 넓은 어깨를 가지고 싶어서 어깨운동으로 집중해서 하고 있다.
평균 1:30 정도 운동 하고 오는데 호주는 이제 여름이라 8시가 되어도 해가 있어서 운동하기 너무 좋다^_^다 하고나면 근육통은 있지만 개운하고 하루를 알차게 보낸 기분이들어 너무 행복.
3. 건강한 음식 챙겨먹기
기상 후 혀클리너
미온수 마시기
사과1개 먹기
견과류 먹기
방울토마토3개먹기
밥 밑반찬으로 브로콜리,샐러리,샐러드,버섯볶음,호박볶음,감자당근볶음 과 같은 채소 필수 먹기
물1L 이상 마시기
영양제 챙겨먹기
그렇다고 양을 줄이거나 작게 먹진 않는다…
피자도 시켜먹고 운동을 하니 오히려 더 먹는다….
4. 매일 블로그 포스팅하기
요즘은 영어공부 위주로 매일 2개씩은 업로드 하려고하는데 이게 쉽지않다 생각보다!
그래서 짬날 때 미리 임시저장해두고 예약걸고 올리기도 ~~~~! 아무튼 그래도 포스팅은 꾸준히🫶🏻
아. 인스타그램으로 운동스타그램도 시작!
책읽는 내용을 올리는 책스타그램도 시작!
5. 스킨케어 잘하기
한국에 있었더라면 피부과를 갔겠지만
그러지못하니까 대신 화장품이라도 잘 챙겨발라야지
얼굴,몸 피부에 스킨로션도 잘 안바르고 썬크림도 안발랐던 나인데 그 파급효과는 어마어마했다.
몇년만에 간 한국에서 모든 사람이 내 피부보고 슬퍼했다는 …. ㅠㅠ
6. 한국티비보다는 미드보기
사실 호주에 살고 있어도 나처럼 내향적인 사람은(?) 영어환경에 노출되기가 쉽지 않다.
영어를 실생활에서 자연스럽게 할 수 있도록 영어에 노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
지금 생각나는 건 이정도인거 같다~~
2023년까지 습관을 만들어 꾸준히 들고가고 싶다.
작심3일도 300일하면 안하는거보다 낫잖아?!!!!
시간이 너무 빨리 흐른다.
사랑하는 많은 것들을 포기하고, 이 곳에 온 만큼
시간을 헛되게 보내지말자.
2022년의 마무리는 나를 더 사랑하고, 나에게 집중하고 내 삶을 사랑할 수 있게. 후회없는 시간을 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