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 사시는 분들은 어쩌면 캐나다 코스메틱 브랜드인 The ordinary 디오디너리 라는 브랜드가 생소하실 텐데요!
불필요한 성분은 빼고 피부에 필요한 것들로만 구성한 제품들을 제공하여 가격이 상당히 합리적이에요.
어려운 성분명을 네이밍해서 과학문헌의 내용을 나열해놓고, 정확한 함량 표시, 보기 드문 고함량, 합리적인 가격 등 기존 화장품 브랜드와는 확연히 다른 브랜드입니다. 저 또한, 생소한 성분 이름을 앞세워 제품을 출시해놓았기에 처음 접할 땐 성분 공부를 해야할 것 같고 조금 딱딱해보였지만 거품없는 가격에 오히려 정확한 성분표시, 함유량이 많아 매니아층을 만들게 되었고 전 세계로 수출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 할 레티놀 제품도 다른 브랜드들과 비교해 보면 시중에 판매되는 고함량 레티놀 세럼의 가격은 30ml 기준 6~8만원 정도에 형성돼있는 반면 디오디너리의 레티놀 1%는 한국 돈으로 8200원입니다.
호주 금액으로는 A$13.10 이구요.
장단점이 있는데 일반적인 다른 브랜드 제품에는 다량의 항산화제와 진정제, 보습제, 질감개선제가 들어있지만, 디오디너리에는 기본적인 용제와 보존제, 점도조절제 외에는 들어 있는 것이 없기 때문에 집중할 수 있는 성분을 고함량으로 바르고 그 효과를 빠르게 체험해보는 장점 대신 항산화성분, 진정성분이 적기 때문에 성분의 안정성과 효과가 떨어지고 색,향,사용감이 떨어질수있어요.
즉, 최소한으로 가공해놓은 원료 상태에 가깝기때문에 제가 처음 생각했던대로 성분을 공부하고 알아보고 난 후 자신에게 맞는 식으로 조금씩 써가며 효과를 봐야합니다. 또 다른 의미로는 자신한테 맞춤 화장품이 될 수 있으니 양날의 검이죠? ^^ 참고하셔서 사용하시길 바라며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레티놀제품에 대해 적어볼게요 !
The ordinary -
Retinol 1% in Squalane
아래 이미지 출처는 모두 마켓컬리 입니다.
레티놀에는 0.2% / 0.5%/ 1% 3가지가 있습니다.
레티놀은 자극될 수 있으니 약한 0.2% 부터 서서히 함유량을 높여가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친구에게 선물받은 제품이라 선택권이없었어요! 저는 1% 라 약간 무섭지만 얼굴피부가 많이 예민한 것 같지는 않아서 일단 소량으로 사용해보려구요.
레티놀이 주는 효과입니다.
아래는 사용법과 유의사항이 있어요!
주의 사항은 레티놀은 사용 초기에 피부가 적응하기 위해서 자극과 홍조 및 박피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따라서 처음 사용할때 주의해서 소량씩 발라야하고
본인의 피부가 많이 민감한 경우에는 패치 테스트 한 뒤에 사용하는것을 권장합니다.
우선 자외선을 받으면 안되기에 밤에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구요 낮에사용하신다면 극소량+자외선 차단제 꼭 발라주세요. 개봉 후에는 반드시 냉장 보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앞서 말했듯이 성분이 단순해서 언제든 변질될 수 있어요 ! 빠른시일내에 사용하고 남은 건 버리는걸루 👍🏻
사용법은 저녁에 워터베이스 세럼 단계 이후 ~ 무거운 트리트먼트 제품 사용 전 단계에 소량을 얼굴 전체에 바르기 (눈가 주변은 피해주세요)
레티놀은 비타민 A의 한 종류로, 순수 비타민이라고도 합니다. 피부의 표피세포가 원래의 기능을 유지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해주는데 주름을 감소시키고 피부 탄력을 증대시키며 색소침착, 여드름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안색개선에 도움이 된다고해요
오늘 사용해보니 색은 노랗구 오일리한데 너무 무겁진 않은 거 같아요 특별한 향도 없고, 눈가는 피하려했지만 바르다보니 묻은 거 같은데 조금 따가운거같아요!
호주에서 그을린 내 피부 …복구 가능할까요?
안색개선에 초점 두고 있는데 다른 분들 처럼 효과있길…원래 에스티로더 나이트케어 쓰고 있는데 우선 그건 멈추고 디오디너리로 효과가 있을 지 발라보고 다시 알려드릴게요!
* 호주에서 구매하실 방법은
Priceline 프라이스라인 혹은
Myer 에서 가능합니다 !
도움이 되었다면 하트 공감 부탁드려요
그럼 다음번엔 다른 선물받은 디오디너리 제품들도 하나씩 들고나와 리뷰할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