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모처럼 가을옷을 쇼핑하기위해 시티로 가서 자라에갔다! 보조 배터리 충전기는 들고 왔는데 USB를 들고 오지 않아서 충전도 못했다.
(바보인가 …바보보단 772 정도로 해두자)
배터리를 아껴야해서 사진을 많이 찍진 못했지만
평일의 자라는 사람도 많이 없고 한적했다
가을 신상이라하기엔 옷이 그렇게 ~ 많아보이진않았지만 ( 기분 탓인가 ) 마음에 드는 몇 개가 있었다. 전체적인 매장분위기는 이랬다.
내가 좋아하는 매장 코너위주로 찍긴했지만 ~~~
아무튼 같이 윈도우쇼핑해보자 !
*혹시나해서 틈새 영어 !
우리가 말하는 아이쇼핑 둘러보는건 콩글리쉬고
영어로는 Window shopping이라고하니 참고🤭
화려하기보단 심플하고 또 조금 촌스럽고 복고스러운 옷이 잘 어울리는 편이긴한데 내가 피팅룸에 옷을 들고 갔는데 나이지긋하신 하얀머리 어르신이 내가 집은 옷을 보시고 너무 러블리하다고 어디서 들고왔냐구 물으셨다 .. ㅋㅋㅋㅋㅋ아마 할머님 스타일이셨는듯….
할머니가 칭찬해주고 난 후 기분이 좋아졌는데 피팅룸가서 입어보니 진짜 약간 할무니 같아보였다 ㅋㅋㅋㅋㅋㅋ누가 독거노인 블로그 주인 아니랄까봐 🤣🤣
진짜 속으로 혼자 웃었다는…🥹🥹🫠🫠
아래는 원피스와 가디건이 같은 스타일로 있어서 더 고급스럽고 예뻐보였던 ! 그런데 소재가 약간 까슬거려서 피부예민하신분들은 피하시는 게 좋을 듯 하다.
이것은 가디건 ! 원피스랑 같이 세트로 입어주면 이뻐보일 것 같다. 물론 단품으로도 이쁜듯
가죽 치마 너무 이쁜데 나에겐 조금 색깔이 밝아 부담이라 참았다 ㅠㅠ 다시봐도 분홍색 니트랑 너무 잘어울림 … 이거 세트로 살 걸 그랬나 … 가격도 좋은딩 ?
얼룩무늬 가디건 ! 포인트로 너무 이쁜 거 같다.
바지에도 가죽치마에도 일반치마에도 레깅스에도!
실용적일 것 같은 느낌
무난한 회색 베스트
풍덩한 큰 사이즈라 원피스나 셔츠 다 어울릴거같다
귀여운 점퍼! 작년부터 이스타일 소재가 유행이었는데 옷이 귀여운척하는 거 같아서 별로였는데 한살 더 먹었다고 그러는 지… 조금 관심이 갔다 ㅋㅋㅋ
아래는 피팅해본 옷들.
이 옷은 색감도 이쁘고 초록색 하얀색이 있었는데
막상 입어보니 배꼽을 드러내게 되어있었다 ㅠㅠ
뱃살이 갑자기 까꿍 -
당혹스러워…. 😳
라지사이즈로도 시도했으나 그래도 뱃살 까꿍
검은색 자켓도 있었는데 할머니들 좋아할 소재 스웨이드 ? 까진 아니지만 뭐랄까 아무튼 그런 폭삭한 느낌! 검정바지나 검정미니원피스에입으면 이쁠거같다생각했지만 뭔가 내가 입으니 어정쩡했다!
아무튼 호주에서는 우리느라 지하상가처럼 보세옷이라는 기준이 별로없고 주로 평상복은 대부분 자라zara, seed, COS,H&M,Glue정도에서 쇼핑하는거 같다.
그리고 스포츠브랜드 편하게 입는것들 ~ 잘 알려진 나이키아디다스 등등
요가복은 호주브랜드인 로나제인Lorna Jane이 유명하지만 취향따라 루루레몬이나 타겟 또는 케이마트에서도 사입는거 같다.
다들 참고하셔서 가을쇼핑 성공하시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