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너무 좋았던 2022년 4월20일자 호주시드니!
NSW에서 25일까지 모든 대중교통이 무료이기때문에 맨리비치로 대중교통 이용해서 가보았다.
물론 무료가 아녔어도 나갔겠지만ㅋㅋㅋㅋㅋ
우선 호주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한국과 다르게 전광판이 없어서 너무너무 불편하기때문에
무조건 이 어플을 설치한다
어플이름은 TRIPVIEW ( LITE 버전은 무료 ! 기록이 저장되지 않지만 유용하게 쓸수 있기에 나는 무료로 이용중)
유료로 전환하면 즐겨찾기처럼 내가 매일 출근하는 출근길이라든지 자주가는 곳에 대한 정보를 매번 검색하지않아도
저장되어있어서 편하다.
사실 나는 무료버전이라 조금 불편함이 있지만 그래도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지는 않기에 이것만으로 만족중!
대중교통 이용하기 전에
Tripview 어플을 깔고 ( 대중교통 시간표 앱 ) 내가 어디로 갈 지 , 트레인을 이용할것인가 페리를 이용할 것인가에 따로
BY STATION 혹은 WHARF 를 선택해주면 되는데
우선 나는 트레인을 타고 써큘러키에 도착한 후에 페리를 타고 맨리에 가야한다.
그래서 BY STATION -> FROM : 내가 현재 있는 역 명을 검색 TO: 내가 갈 곳 CIRCULAR QUEY 써큘러키 ! 검색해서
시간표를 확인하고 Circular Quey 써큘러키 도착!!
그리고 다시 페리를 타기위해 앱을 켜서 페리를 타기위해 이번엔 아래쪽 By Wharf를 클릭 !
(여기서 훼리 시간표를 체크할 수 있다)
FROM WHARF 에서 오른쪽 돋보기에 Circular quey 를 검색
To 에서 내가 갈 곳의 목적지 ! manly 를 쳐준다
아래는 결과표! 시간표와 Wharf2가 가장빠르다는걸 확인하고 2부두로 찾아간다
왼쪽에서 wharf2 를 찾는다
공휴일이라 공연하시는 분도 있고, 날씨도 좋고 관광객도많고~
다음주 월요일도 퀸스벌스데이라 연달아서 휴가낸사람이 많은 것 같다
오늘 써큘러키 공연에는 애보리진처럼 보이는 원주민들의 연주가 들려왔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둘러싸고 있었음
옆에 갭팍 가는 쪽은 줄이 길었는데
맨리는 다행히 생각외로 줄이 짧았다
시간도 딱맞춰 도착해서 기다리지 않고 배를 탈 수 있었다
먼저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는 훼리~~
훼리안에서 보였던 하버브릿지와 오페라하우스
언제봐도 아름답다
이미 먼저 온 사람들이 많았기에 창가자리는 차지하지 못했지만 가운데서 바라만 봐도 행복함
아 ! 그리고 내려서 TAP하려고했는데 없길래
역직원한테 물어보니 맨리역은 내려서 탭찍는곳이 없다고 한다
한두번 와보는것도 아닌데 매번 까먹네...........................
그냥 내려서 사람들 따라 나가면 된다 !
바닷가쪽으로 쭉 향해 걷다보면 보이는 많은 샵! 길거리에 보이는 샵중 아무곳이나 들어갔는데 기념품샵인 것 같고
아기자기 다양한 것들을 팔아서 볼거리가 많았다
얼마전에 이케아에서 샀던 그릇과 비슷한디자인이 있어서 찍어놓은...
꼬맹아 너도 호주사람맞구나..
맨발로 돌아다니는 거 보소 ㅎㅎ
그리고 내일 만날 친구에게 줄 엽서와 선물도 사기 !
이런곳은 내가 갖고 싶은건 있어도 내가 가지려고하면 사치스럽단생각이 들고
친구에게 선물하긴 아깝지않은 거 같다(?)
흔하지않은 이쁜 카드 살거야!!!고르고 또 고르기~~
바닷가 관광지인만큼 서핑관련옷이나 수영복 브랜드 등을 모아서 판매하는 곳이 있었다
여름은 지나가지만 세일하니까 두개 건 짐 🙌🏻
이번 여름 바닷가 물한번 안들어갔고 수영복입지도않았다
아 작년도 그랬나...
이제 기억이 가물가물
코로나온이후로 ....
나와서 스타벅스 들려서 핫초코 사들고
벤치에 앉아서 찍은 사진…💛
사람이 생각보다 많았다
최대한 없어보이는쪽으루 안쪽으루 가서 찍고 찍고~
여유로운 사람들
따뜻한 24도의 날씨
맑은 물
이 날 계쏙 걷고 또 걷느라 꽤 많이 피부가 탄거같다
참 자유롭다 저렇게 잠을 자다니..
자유로운 영혼의 사람들~~ 부럽다
시선생각않고 즐기는 모습들
다들 자기가 뭘 좋아하고 원하는 지 알 것 같다.
똑같은 바다에 있어도 누구는 책을 읽고
누구는 낮잠을 , 어떤이는 수영이나 레저 즐기고
사진찍는 사람도 있고…. 다들 한 장소에 모여서 자신이 하고싶은것들읓 자유롭게 해댄다
초점이 나가도 이쁜 사진 🤍
날씨좋은 호주의 바다는, 지구에 남아있는 천국 같다.
오늘 내가 가장 좋아하는 24도의 온도에
오랜만에 느끼는 바이브
행복했다 💛 먼 훗날 내 기억들이 사라진대도 이 순간들의 감정들은 꼭 남아있었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