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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일상 2

[호주일상] 긍정적이고 생산적인 하루를 위한 토요일 아침 책읽는 모닝루틴

아침에 책을 들여다 보는 걸 누가 쉽다고 했을까? 23년 새해의 다짐, 목표를 아직 정하지 않았지만 하루루틴은 틈틈히 급하게 짰다. 우선 기상 후 침대위에서 스트레칭, 얼굴을 침대밑으로 떨어뜨린채 목을 당겨주어 중력에 세월을 거스르기 위한 발버둥을 치며 간단히 아침명상 ! 인공눈물약을 넣고 , 혀클리너로 혀를 닦고, 공복몸무게를 재고 공복에 레몬물을 마시고, 유산균과 면역력 높이는 약을 먹고 오늘 할일을 체크하기 ! 평소에 생각나면 했다가 안했다가 하는 것들이라 간단하지만 몸에 습관이 베도록 노력하려고 하나씩 나열해적어봤다. 그리고 토요일이라 좀 더 여유가 있는 아침이라면 오늘처럼 책을 믹스업해서 읽어보는 것 ! 한 가지 깨달은것은 많은 책을 빠르고 많이 읽는 속독 습관보다 단 몇 페이지라도 내것으로 만..

게으름을 버리고 조금만 부지런해지면 무기력했던 삶이 다시 활력을 찾으며 일상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을거야 ! 시드니오페라하우스/락스마켓/ 시드니천문대 /시드니 락다운해제 후 일상

겨울 내 찬 공기속에서 나를 따뜻하게 보호해주던 따수미 텐트속에 들어가 내 새로 바꾼 퀸사이즈 매트리스 침대위에 누워 무기력하고 의미없이 주말내내 집에서 시간을 보내며 게으름이 내 온몸과 마음을 지배해갈때쯤 나는 말 그대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고, 대인기피증인지 현실도피인지 모르겠지만 누군가 그리움이 전화로 대체가 될때쯤...보고싶단 소리도 질려버려 아무 감흥이 없고 실제로 사람을 면대면으로 만나는것에 대한 필요성을 점차 못 느껴갈때쯤 봄과 함께 락다운이 풀렸다. 1차 락다운이 풀린 후 여기저기서 이제 만날 수 있다고 연락이왔지만 이 무기력, 게으름이란 병은 내 행동과 몸뿐아니라 뇌까지 게으르게 만들었는지 어떠한 생각도 하고 싶지않고 나가고 싶단 생각조차 들지않게 만들어서 변덕스런 날씨를 핑계로 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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