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접종
* 27일 오후 : 잠이 쏟아지고, 힘이없음 눈이 가려움. 그리고 맞은 주사부위 아픔. 밤되니 목뒤도 같이 뻐근 그래도 참을만함. 식은땀남
* 28일 : 여전히 기운없고 잠이 쏟아짐 팔이 전날보다 붓고 목뒤랑 같이 근육통. 그래도 참을만함
* 29일 오전: 기운없고 팔붓고 근육통외에는 별다른 이상없어서 안심했으나
밤되니 가슴답답함+마른기침 시작. 미열나면서 오한....
* 30일 : 목건조하면서 마른기침시작. 숨쉴때마다 가슴안에 쌕쌕 거리는 소리가 나면서 뭔가 천식같은 증상
원래 기저질환 전혀 없고 천식, 비염도 없는데 숨쉬는게 너무힘들었음. 가래도 없는데 숨을 쉬기가 힘들고 기침도 마른기침만하다보니 어지럽고 열이 아주 조금 나는듯했으나 고열은 아니었음. 그냥 가슴이 답답함
오후가 되니 오한이 들고 식은땀이 나면서 마른기침은 여전히 났음. 누루펜 먹고(이부프로펜 성분) 잠
* 31일 : 상태가 많이 나아짐. 목은간질거리고 마른기침은 나옴. 미열도 있음 근육통은 거의 사라졌음.
원래도 겁이 많은 편이었지만 다행히 화이자가 FDA 승인 나서 안심을 조금했었다.
내가 부작용을 겪으며 뉴스를 찾아보니 화이자 사망소식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나도 혼자살고 있기때문에 내가 갑자기 심근염 심낭염 같은게 와서 위급상황이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과 함께 몹시예민해졌다.
나는 어릴적부터 환절기가되면 독감주사는 계속 맞았던 터라, 독감주사를 맞고나서도 후유증이 있듯이 이것도 그럴거라생각하며 무덤덤하게 있으려했는데 숨쉬기가 곤란했던 적은 태어나서 겪어보지 못한 경험이라, 너무 무서웠다.
앞으로 제발 상태가 나아지길 바라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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