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대넓얕-호주상식] 2024 호주공휴일 안작데이 ANZAC DAY 란 ??
1914년 오스트리아가 세르비아에 대한 선전포고를 하면서 제1차 세계 대전이 발발 하는데, 이 세계1차대전은 4년동안 1918년 11월11일까지 계속 되었고, 영국, 프랑스, 러시아 VS 독일, 오스트리아, 오스만 제국등의 동맹국이 양 진영으로 나뉘어 전투를 했습니다.
당시 호주와 뉴질랜드는 영연방 국가의 일원으로 영국이 속했던 연합국의 편에서 전쟁에 참여했는데요.
이 때 독일편에 섰던 오스만 제국의 수도 콘스탄티노플을 점령하기위해 갈리폴리 상륙작전을 벌이게 됩니다.
하지만 결과는 처참하게 오스만 제국에 패했고 호주군의 숫자만 8000여 명이 사망하게 됩니다.
그 이후 안작데이는 갈리폴리 상륙작전의 다음해인 1916년 4월25일 호주와 뉴질랜드 그리고 영국 런던에서 처음으로 시작되었는데요.
1920년대에는 세계 1차 대전 당시 사망한 6만여명에 이르는 호주군을 기리는 국가 추모의 날로 정했고, 1927년 이후로 호주 내 모든 주가 이날을 국가 공휴일로 지정하게 되었습니다.
안작데이는 이제 1차세계대전을 넘어 호주를 위해 희생한 모두를 기리고, 호주의 정체성을 되돌아보는 날로도 인식되고 있으며 다양한 전쟁에서 싸운 문화적으로 다양한 배경의 참전용사에게 경의를 표하는 날이기도합니다.
ANZAC은 Australian and New Zealand Army Corps 의 약자로 매년 4월 25일 호주와 뉴질랜드 군대가 함께 싸웠던 역사적인 순간을 상징합니다. 이 특별한 날에는 국회의원, 군인, 예비군인, 그리고 많은 시민들이 모여서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합니다.
'호주 및 뉴질랜드 육군"의 줄임말인 "ANZAC"은 호주와 뉴질랜드 군대가 함께 싸우며 보여준 용기와 헌신을 상징합니다.
ANZAC(안작) 데이는 제 1차 세계대전 당시 안작(Anzac) 부대가 지금은 터키인 그 당시 갈리폴리 반도에서 1915년 4월 25일에 처음으로 상륙작전에 참여했던 날 갈리폴리 전투에 참여했던 호주&뉴질랜드 연합군을 기리는 국가 추모의 날이랍니다.
기념식에서는 전쟁 희생자들을 기리는 연설과 시를 낭송하고, 기념행진을 통해 군인들의 헌신과 용감함을 회상합니다. 또한, "ANZAC 꽃다발"을 단 친구나 가족들이 행사에 참여하여 전쟁 희생자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 *안작 기념식: 오전에 호주와 뉴질랜드의 수도 및 다른 주요 도시에서 기념식이 열립니다. 이 기념식에는 국회의원, 군대 관계자, 군인, 예비군인, 가족, 시민 등이 참석합니다.
- *기념행진: 기념식 후에는 안작 기념행진이 열립니다. 군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행진하며 전쟁 희생자들을 기리는 의식입니다.
- *안작 꽃다발: 기념식이나 행진 중에는 국제 연한들과 함께 "안자크 꽃다발"을 모습합니다. 이 꽃다발은 호주와 뉴질랜드의 국가꽃인 붉은 포피(Poppies)로 만들어지며, 전쟁에서 희생된 군인들을 기리는 상징입니다.
- *기념서비스: 기념식 중에는 전쟁 희생자들을 기리는 기념서비스가 열립니다. 이 서비스에서는 전쟁 희생자들에 대한 감사와 경의를 표하는 연설, 기도, 시를 낭송하는 등의 행사가 진행됩니다.
시드니의 안작데이 행사의 시작과 끝은 마틴플레이스의 '세노타프'입니다. 빈묘지라는 뜻의 세노타프는 시내 한복판에 있는 전몰장병 기념비인데 그 앞에서 국민들의 헌화와 함께 추모를 합니다.
이후 하이드파크의 코너에서 안작데이 퍼레이드가 시작하고, 공원안에 있는 전쟁기념관 앞에서 추모제를 합니다.
이 안작데이에는 호주인들은 안작쿠키를 구워먹는데, 안작쿠키는 전쟁터 군인식량이기도 하지만, 요즘은 호주 국민과자로써 모든 국민들이 다양한 행사에서 즐겨 찾고 있습니다.
또한, two-up 게임과 같은 일종의 도박게임을 합법적으로 할 수 있는 날이기도 한데요. 동전의 앞면이 나올지 뒷면이 나올지를 두고 내기를 하는 게임입니다.
그럼 오늘도 유익한 정보가 되셨길 바라며~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씨야씨야씨야!!~